참 좋은 프리 벨루스 XE 구입 성공

  마침내 벨루스 XE를 들이게 되어 제 시스템 1차 구성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뿌듯합니다. 🥳🥳

  플로랄 파워앰프를 구입하고 감동받아서 돈모으고 메디움 MK3 DAC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마지막으로 프리앰프 공동제작 참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동제작 중단 사실을 접하고 망연자실하던 차에 다행히 오디오쇼 할인행사로 막차를 탔습니다. 헉헉헉… 😅😅

  품질이야 그동안 구입한 것에 비추어 충분히 믿음이 있었기 떄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

  얼마전 다친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낑낑거리며 겨우 선을 연결하고 한곡 플레이했을때 ㅎㅎ 이맛입니다. 🎉🎉

  사실 저는 프리앰프에 대해서는 큰 기대는 없었습니디. 프리앰프 무용론자까지는 아니지만 프리는 기능적으로 필요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

  이러한 생각에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전 프리 파워 분리가 좋은 것은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파워를 구입했고 그다음 DAC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임시로 ✅스트리밍 플레이어 -> DAC -> 파워앰프로 연결해 플레이어로 볼륨조절하며 들었는데 어렇게 하니 스피커에서 웅웅 소음이 나고 음질도 크게 개선되는 것도 모르겠고 해서 DAC는 프리구입할 때까지만 창고에 넣어두고, ✅플레이어 -> 파워앰프 직결로 임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앰프가 워낙 훌륭하다보니 들을만 했습니다. 솔직히 제 기준에서는 더 바랄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TV, CD플레이어, 턴테이블 등을 연결해야했고 볼륨조절도 꼭 필요한 상황이라 프리앰프는 꼭 필요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제 기준은 자연스럽게 뭔가 중간에 끼어서 지금 소리를 더 혼탁하게 만들지만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

  그런데 연결하고 들어보니 소리가 좋아졌습니다. 서병익 선생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프리는 참으로 중요한 물건이 맞습니다. 우리는 잘 만든 프리를 사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

  프리와 DAC를 동시에 연결했기 깨문에 이것이 단순 프리앰프의 힘인지 DAC의 힘인지 둘다의 조화인지는 제가 알아낼 수는 없지만 확실히 느낌이 옵니다. 🫠🫠

  소리가 살아났습니다. 생기가 느껴집니다. 입체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탱글탱글 몽글몽글 좋습니다. 기대했던 편의성에 기대안한 음질까지 환상적으로 바뀌니 제 입장에서는 무리해서 거금을 들여 사치품을 산 것인데 대를 물려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돈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음악을 듣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서병익 3종세트를 들이시고 하루빨리 득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끝으로 좋은 제품 만들어주시는 서병익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PS. 기기 정리가 안 되어 사진이 제품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듯하여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