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움 구입후기

  외장 DAC는 처음 사용해 봅니다. 저의 주 음악감상 방법이 디지털 스트리밍으로 바뀐지 아주 오래되었지만 그동안 왜 이 물건을 사용할 생각을 안 했을까요. 😿😿

  몇달 전 플로랄 XE를 들이고 획기적인 음질의 변화를 체감하고 나서야 드디어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서병익홈페이지에 적힌 설명을 무조건 믿게 되었고 공동제작 날짜만 기다리다 바로 들였습니다. 🎉🎉

  저의 실력이 미천하여 세세하게 풀어 설명은 못하지만 그냥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접근하기 쉬운 금액대도 아니고, 대부분 앰프나 소스기기에 달려있어서 소리를 내는데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보니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잘 몰랐습니다. 반성합니다. 

🎷결론 : DAC는 필수장비입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은 사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평가는 할 수 없는데, 다른 제품에 기웃기웃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해상력 향상, 다이내믹스 증가, 노이즈 감소, 음색의 자연스러움 향상(고역 부드러움, 중역 풍부, 저역 단단 탱글) 등등이 연결하자마자 바로 느껴집니다. (표현 방법을 몰라 챗GPT한테 제가 느끼는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추가하여, 단순 음질 변화와 더불어 저에게 아주 중요한 2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티비와 연결하니 TV소리도 정말 훌륭하게 바뀌어서 티비(영화) 볼 맛이 납니다. 또한 씨디플레이어가 고장나서 대략 난감했는데 누군가 버리는 싸구려 DVD플레이어를 주워와서 연결하니  놀랍게도 나름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 주네요. 👏👏

  정성을 다해 만들어 보내주신 선생님과 제자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