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플레이어 M-1입니다.

 

그동안 제작되고 있던 5대를 오늘 모두 완성하였습니다.

 

메디움과 함께 신청하신 5대이며,

이번에 받으실 분 성함입니다.

 

유경* 선생님

이기* 선생님

유희* 선생님

손병* 선생님

나원* 선생님 이렇게 5분입니다.

 

준비작업 진행 상황을 고려하여 M-1을 먼저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메디움도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까지 총 3대를 제작하여 히어링테스트를 겸한 에이징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2대를 더 제작하여 5대를 사진 찍은 후, 작업실에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M-1의 내부입니다.

 

 

 

임베디드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를 리니어 전원으로 구성하였습니다. 

3A의 전류를 상시 흘려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습니다.  

 

PC-fi를 즐길 때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하기도 하지만,

컴퓨터의 여러 사정이 음악을 듣는 용도로는 열악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스위칭 전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위칭 전원은 높은 주파수에서 동작하는 구조상 아날로그 회로에서는 노이즈 공급원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스위칭 전원은 효율이 높아 컴퓨터 기기에서는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컴퓨터에 리니어 전원으로 전원부를 구성한다면

전원부만 해도 컴퓨터 본체만 한 크기로 될 것입니다.

그리고 소비 전력도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음원파일을 플레이하는 정도의 용도라면,

높은 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임베디드 컴퓨터로 충분합니다.

 

이런 용도의 컴퓨터도 몇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구입의 용이성 및 성능 등.... 을 고려하여 라즈베리파이로 선택하여 채용하였습니다.

 

이 정도의 소형 컴퓨터라면 3A의 전류면 충분하기에 리니어 정전압 회로를 구성하기도 쉽습니다. 

음원파일의 플레이라는 단 한 가지의 동작만 하기에

컴퓨터의 성능이 문제 되는 일 또한 없습니다.

 

2017년 출시된 이후,

청음실에서도, 퇴근 후 집에서도 사용하고 있는데 깔끔한 배경에 룬오디오(Rune Audio)의 편리함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하였지만,

스트리밍 음원파일의 음질이

외장하드에 있는 음원파일을 플레이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을 경험하고 난 후, 지금은 1TB SSD 외장하드에 평소 즐겨 듣는 음원을 담아놓고 사용합니다.   

 

 

 

 

 

라즈베리파이 구입할 때 동봉된 작은 방열기 2개를 IC에 부착해 두었는데, 온종일 동작하여도 열이 나서 문제 되는 일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입장에서 음원파일 돌리는 정도라면 열 받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라즈베리파이의 운영체제는 리눅스입니다.

제딸의 도움으로 룬오디오(Rune Audio)를 설치한 마이크로SD카드를 삽입해 놓았습니다.

 

자료실 26번 게시물 "룬오디오(Rune Audio) 설치 및 설정 방법"을 참고하시되 설치는 이미 되어 있으므로

IP 주소를 확인하고 MPD 설정하는 부분부터 참고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설정해야 좋은 음질로 들으실 수 있으니 이 부분을 누락하시면 안 됩니다.

 

 

 

 

M-1의 후면에는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하는 이더넷 단자와 USB 단자 6개가 있습니다.

이곳에 외장하드와 메디움으로 가는 A, B타입의 USB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측면에는 HDMI 단자도 있지만,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향후, 사용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단자입니다.

 

사용성을 강조한 네트워크플레이어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지만,

리니어 전원으로 구성된 기기는 매우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M-1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음질을 즐길 수 있는 기기가 될 것입니다.

 

사용하시다 조금이라도 불편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십시오.

 

M-1은 메디움이 완성되는대로 같이 발송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