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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20:58

EL34 파라 싱글 파워앰프 "CALLISTO"

서병익
조회 수 20713 댓글 3
신모델 EL34 파라 싱글 파워앰프 칼리스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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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늦게 완료한 후 오늘 전기적특성을 점검하고 에이징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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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극 진공관 EL34는 진공관앰프 역사상 가장 많은 앰프에 탑재된 출력관입니다.
25W의 플레이트 손실을 가지고 있어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30~40W 정도의 푸시풀 파워앰프를 제작하는데 적당할 뿐 아니라 매력적인 음질, 또한 그 이유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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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34를 싱글앰프로 구성하여 최대로 뽑았을 경우 11W가 출력되지만 상식적인 설계를 하여 8W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 상태에서 파라렐 접속으로 한 칼리스토의 실효출력은 16.5W + 16.5W입니다.

이정도의 출력이면 300B를 파라 싱글로 구성한 경우와 똑 같습니다.  

EL34로 11W를 출력하게 되면 플레이트 손실의 100%를 사용하게 되지만 8W를 출력하게 되면 87%정도에서 동작하게 됩니다.

싱글로 16.5W면 충분히 큰 출력이라고 생각하여 EL34 진공관이 가장 이상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선에서 출력을 설정하였습니다.
이런 동작 조건이라면 진공관의 수명도 크게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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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5극관은 5극관 다워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특히 EL34는 5극관으로 결선하였을 때 독특한 매력적인 음질로 됩니다.

이점을 감안하여 칼리스토에서는 5극관 결선으로 하였습니다.
다만, 5극관 결선으로 하면 왜율이 증가하므로 대책이 필요합니다.

칼리스토에서는 6SN7로 초단 증폭한 후 6SN7구성의 드라이브단으로 이어지는 2단 증폭을 합니다.

드라이브단은 파라렐로 접속된 증폭회로로서 큰 드라이브전류에 의한 파워드라이브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이회로의 특징은 낮은 출력임피던스와 강력한 드라이브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칼리스토의 강력한 저역 구동능력은 드라이브회로에서 만들어 진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증폭기에 적용되는 부귀환의 양은 음질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는 오직 설계자의 안목에 의해 정해지며 최종적인 음질로 나타납니다.

서병익오디오의 회로 설계 노하우로 최적의 Negative Feed Back를 적용하여 높은 스피커구동력, 적당한 배음에 의한 온화한 음색을 실현하였습니다.


칼리스토의 후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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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여러 장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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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앰프로서는 칼리스토의 출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스피커 부하 임피던스를 4옴과 8옴를 준비하였습니다.
저능률의 현대스피커를 사용할 때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고능률의 빈티지 스피커를 듣기 위하여 파라 싱글앰프를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리 하였습니다.



칼리스토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EL34를 파라렐 구성으로 한 싱글 파워앰프
1. 논 클립 출력: 16.5W + 16.5W  
2. 이득: 30배
3. 주파수 특성: -3dB 3W출력시
상한 주파수: 44.84KHz
하한 주파수: 8Hz
4. 사용 진공관: 6SN7 * 3   EL34 / 6CA7 * 4
5. 부하 임피던스: 4옴, 8옴
6. 크기: W390  D330  H195
7. 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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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에서는 높은 S/N비를 실현하기 위하여 유피테르에 적용하여 음질과 정숙성에 대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FET 리플필터를 적용하였습니다.

FET를 채용한  리플 필터회로는 서병익오디오에서 설계한 회로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프리앰프와 일부 파워앰프에 선별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초크트랜스를 사용하는 방식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필타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용하고 있는 모델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최소 50~100배 이상의 리플 필타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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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전원 ON한 상태에서 96dB의 로더 스피커에 바짝 귀기울여도 어떠한 노이즈나 험도 들리지 않을 정도의 높은 S/N비를 실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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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마감하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칼리스토에 의해 재현되는 Govi의 Lover's Moon이 상큼한 듯 달콤하게 아련한 추억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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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에이징 중에 있으며 12월 31일 이후 납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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