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34와 6L6GC를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인티앰프입니다.


조금만 욕심을 버리신다면 인티앰프로도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앰프 자체를 간단하게 만들면 좋은 음도 나오지 않겠지만 정신적인 만족감이 떨어져 애착도 가지 않을 것입니다.

파워앰프의 이득을 크게 높인 후 입력단에 셀렉타와 볼륨을 설치하여 제작된 인티앰프를 흔히 볼수 있는데 이럴 경우 저역에서의 밀도감이 떨어지고 충분한 이득을 가지지 못하여 전체적으로 맥빠진 소리가 됩니다.

이런 상태라면 좋은 음으로 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은 수천만원대의 인티앰프가 판매되는 것을 보면 음질만 좋다면 인티앰프가 오히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시는 분이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인테게르는 고음질을 목표로 한 진공관 인티앰프입니다.
출력관을 EL34와 6L6GC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으며 어느 경우라도 최상의 동작점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반고정 바이어스회로를 적용하였습니다.

특히 음의 밀도감을 높이기 위하여 인테게르의 내부에 별도의 프리앰프를 실장하였습니다.
이 프리앰프는 10배의 이득을 갖습니다. 그 후 35배의 이득을 갖는 파워앰프로 입력되어 30W가 출력됩니다.




인테게르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프리앰프를 실장한 EL34 또는 6L6GC 푸시풀 인티앰프 (울트라 리니어 접속)
(진공관 교환시 혼합바이어스 채택으로 별도의 조정이 필요치 않으며 최적의 동작점에서 동작함. )
1. 실효출력: 30W + 30W (EL34와 6L6GC사용시 실효출력 같음)
2. 이득: 350배 ( -6dB 어튜네이타 최소시 175배 )
3. 주파수 특성:
*. 6L6GC사용시
저역 주파수: -3dB   5.0Hz
고역 주파수: -3dB   101KHz
4. 매우 높은 S/N를 실현하였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한 상태에서 99dB감도의 스피커에 바짝 귀 기울여도 어떠한 노이즈나 잡음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5. 입력 임피던스: 100K
6. 입력 단자: 언밸런스 5계통
7. 부하 임피던스: 4옴, 8옴, 16옴
8. 사용 진공관: EL34 또는 6L6GC * 4개   12AY7 * 2개   12AU7 * 2개
9. 크기: W440  D360   H195    
10. 무게: 19Kg
  

진공관을 동작시키는데 필요한 바이어스 방법은 자기바이어스와 고정바이어스로 분류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용도에 맞추어 선택하여 설계하게 되지만 인테게르에서는 두가지의 방식을 모두 선택한 혼합(반고정)바이어스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회로는 조금 복잡해 졌지만 혼합바이어스에 의해 안정성을 겸비한 고출력, 고음질을 실현하였습니다.
(각 바이어스방식의 장,단점과 혼합바이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술컬럼" 14번 게시물을 참조하여 주십시오. )

인테게르는 푸시풀 인티앰프의 약점인 저역이 풀어지는 현상을 개선하여 단단한 저역을 기반으로 배음이 풍성한 고역이 화려하게 들리는 음이 특징입니다.

5극관을 사용하는 푸시풀 회로에서는 무귀환보다는 적절한 부귀환을 사용하였을 때 오히려 좋은 음으로 되는데 서병익오디오의 노하우로 필요 최소량의 부귀환(NFB)을 사용하여 진공관 고유의 배음이 감쇠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대를 물려 사용하실 수 있도록 내부는 모두 하드와이어링작업으로 배선하였으며 경년변화가 적은 고품질 부품을 사용하여 초기 품질이 오래도록 유지되게 하였습니다.

단종되었습니다.

서병익오디오   043-264-0452     010-5544-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