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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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레 콘솔릿 프리 앰프
- SONARE consollet preamplifier

오디오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놈은 어느 놈일까? 소스기기, 파워앰프, 프리앰프, 스피커, 케이블 아니면 스파이크 등등...

글쎄, 어느 한 놈 중요하지 않은 놈 없는 것 같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놈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근본, 뿌리가 정해져 있는 데 팥 심은 데 콩이 나올 수 있을 까? 기기 DNA가 고정되어 있는데 트랜지스터 앰프에서 진공관 앰프 특유의 음색을 찾을 수 없고 진공관앰프에서 트랜지스터 앰프 고유의 음색을 기대할 수 없다. 오디오 시스템을 내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거다. 그래서 second audio system을 보유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그럼 결론은 내가 원하는 특성을 지닌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정답 아닐까? 고가의 오디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음을 내주는 기기를 선별해서 조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 아닐런지...

첫째는 경제적 능력이 우선시 될 것이고,
두 번째는 들리는 만큼 아는 만큼 구축하는 것이 좋은 시스템이고 가장 양질의 소리 아닐까? 자연의 소리도 어느 정도는 가공이 필요한 것도 같고 그런면에서 비추어 볼 때 내 시스템을 upgrade 할 때 첫 번째 target은 쏘나레 프리앰프 아닌가 한다. 왜 내 맴대로 할 수 있으니까?
세 번째는 여러 사람이 추천하고 브랜드 있는 제품이 좋은 것 같다. 왜 그래야 사고 팔기 편하니까..

스피커, 소스기기, 파워앰프를 중간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기기는 프리앰프인데 근본은 바꿀 수 없다. 스피커가 영 아닌데 하이엔드로 탈바꿈 시킬 수 없고 소스기기 음이 아닌데 아나로그적 멋진 음으로 개과천선 시킬 수는 없다. 다시 말하자면 고유의 성질은 변화시킬 수 없다는 말이다. 내가 엉망인데 훌륭한 자식이 나올 수 없다는 말이다. 내가 끝내주면 내 자식도 끝내준다는 말이다.

젊은 사람은 고음이 강조된 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나이 드신 분들은 저음이 강조된 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 트롯트는 저음이 풍성해야 제 맛이 살고 현대적인 곡들은 고음이 강조된 노래가 듣기 편한 것 같다. 화창한 가을날 한 줄기 햇빛이 비추는 베란다에서는 저음보다는 고음이 강조된 음악이 듣기 좋고 비오고 궂은 날에는 저음이 강조된 음이 듣기 편한 것 같다. 곡 특성, 내 맘, 분위기, 날씨, 노래에 얽힌 사연에 따라서 조절 할 수 있어야 제대로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가슴을 적셔줄 수 있는 것 같다.

저음을 살리고 싶을 때는 고음을 줄이기 보다는 저음을 강조하는 것 이 훨씬 효과적이고 고음을 살리고 싶을 때는 저음을 줄이거나 고음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음보다는 저음을 가감하는 것이 듣기에 편한 느낌이 든다.

책상앞에 앉아 책을 읽거나 글 을 쓸 때 책상이 한 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밸런스를 한 쪽으로 돌려 음의 밸런스를 잡는 것이 청감상 편하게 들린다. 내 귀에 거슬리지 않도록..

한 밤중에 아파트에서 음악을 들을 때 볼륨을 한 껏 올 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고 음악이 나오는 데로 들 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뭔가는 해야 할 때 라우드니스 기능을 조절하면 된다. 음량이 작은데도 불구하고 저음과 고음이 청감상으로 부족하거나 과하게 들리지 않는다. 왜 내 맘대로 되니까?

밤에 저음과 고음이 지나치게 들려도 귀에 거슬린다. 그때는 하이 로우 필터를 켜면 부드럽고 편하게 들린다. 낮에는 물론 꺼 버린다.

컴퓨터에 연결된 PCfi를 들을 땐 바이패스기능을 이용해서 음량을 조절하면 되고 내 맘대로 고음과 저음 가감하고 프면 바이패스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쏘나레 프리앰프는 스피커나 소스기기의 고유특성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 기기 고유의 특성을 원음 그대로 잡음을 제거한 상태로 줄이거나 늘려주는데 탁월한 기능이 있는 것 같다. 진공관 특유의 음색을 유지하면서...

내 맘대로 기능을 한 가지 한 가지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것이 진정한 오디오 아닐까? 물론 내 맘대로 알아서 척척해주는 그런 기기가 있다면 좋겠지만 인공지능이 탑재된 오디오 기기라면 가능 할라나. 이 세상에 꽁짜는 없는 것 같다. 음악에 따라서 조절하며 들어야 되니 그나마 제대로 조절하면서 쓸 수 있는 쏘나레 프리앰프가 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위안을 삼는 수밖에....

  • 문정호 2009.11.02 09:10 (*.160.113.16)
    저도 쏘나레 콘솔릿프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박홍주님글을 보니 아무래도 저는 리뷰를 못쓸것같습니다.
    세세한 설명을 잘해주셔서 사용하는 제가 도움을 받을정도입니다. 특히 쏘나레 콘솔릿프리의 기능을 충분히 사용하고 계시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 전명치 2010.12.25 16:53 (*.179.168.48)
    길지 않은 글이지만, 오디오로 듣는 음악에 대한 철학(?) 같은 게 느껴집니다.
    말 그대로 오디오는 음악을 듣기 위한 수단이지요. 물론 기기의 특성을 잘 알고 상황과 느낌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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