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V를 구입한 후 지금까지 안방 비올레타에 연결하여 듣고 있었다.

거실에 있는 매인 오디오는 랙에 한계가 있다보니 기기를 추가 하려면

다른 기기를 내쳐야만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그렇다 보니 오래된 브라운관 TV가 턴테이블을 이고 있는 실정이다.

 예전에 다운받은 영화를 보기 위해 오디오랙에 설치했던 AV용 컴퓨터가

그 기능을 노트북이 대신 하고 있기에 더 이상 필요치 않아 내치고

공간을 확보 하고서야 안방에 있던 RCV가 거실 매인 HiFi 시스템에 합류하게 되었다.

오디오 랙 뒷모습이다.

실제로 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좁은 공간에 HiFi와 AV 시스템이 같이 있다 보니 케이블 양이 장난 아니다.

오디오 시스템 좀 갖추고 있는 분들 이라면 당연히 여기는 모습이리라....^^;

PC파이와 Net파이를 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이 음원별 레벨 편차였었다.

어느정도 편차는 볼륨조절 없이 무시하고 듣기도 하였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것들은 몇번을 앰프 앞을 오가며 볼륨을 올렸다 내렸다 하게 만들었으니...쩝

이제는 RCV 덕분에 가만히 않아서 손가락만 까딱 거리면 OK다....

안방에서 거실로 제 자리를 찾은 RCV 연결을 완료하고

Armik의 기타 연주곡을 들으며 이 글을 올리고 있다.

진공관으로 듣는 기타 소리는 정말이지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소리를 듣는 듯 하다.

디지탈 시대에

아날로그의 대명사 격인 진공관 앰프 볼륨을 리모콘으로 조절할 수 있다니

정말 대박...!!! 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서병익오디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해에서..............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