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플레이어 M-1입니다.

어제 완성하였습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 M-1은 진공관 DAC 플레누스에 연결하여 사용하기 위해 출시하였습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외부 저장장치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퇴근한 후에는 M-1을 통해 음악을 듣습니다.

1TB의 SSD에 즐겨듣는 음원을 저장해 놓고 사용하는데, 편하고 배경이 깨끗하여 즐겨 듣습니다.

M-1을 처음 사용하면서 벅스에 가입하여 1개월 동안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만,

여러 가지 테스트 결과

SSD에 음원을 저장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욱더 좋은 음질이었습니다.  

신곡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점이지만,

음질을 우선한다면, 외장하드 꽂아 듣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음악 재생을 위한 용도로 한정한다면,

소형의 산업용 PC로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용도로 사용하여 M-1에 탑재한 소형 PC는 라즈베리파이3 B입니다.

소비전류도 그리 크지않아 리니어 전원으로 동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요즘에는 성능이 향상된 B+도 출시되었지만,

음원 플레이어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수입되는 여러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사용 편의성을 강조하지만,   

대부분 스위칭 전원으로 동작합니다.

디지털 음원기기라도 전원부 만큼은 리니어 전원을 사용하는 것이 음질면에서는 유리합니다. 

매우 고가에 거래되는 디지털 음원기기 제품에서도 여전히 스위칭 전원을 채용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M-1의 후면입니다.

좌측으로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이더넷단자가 있으며 총 4개의 USB단자가 있습니다.

이 단자를 이용하여 음원을 출력할 수 있고, 외장하드 3개를 연결해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M-1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료실 25번 게시물을 참고하시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셔야 하고 몇 가지 설정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설명이 잘되어 있어 대부분 큰 어려움없이 해결하십니다.

서병익오디오 회원이시면서 M-1 사용자이신 가고지비님께서 많은 시간과 정성으로 M-1 설정 방법을 알기 쉽게 만들어 올려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M-1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요즘에는 CDP보다 음원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진공관 DAC를 통하여 듣는 디지털 음원 음악이 유려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진공관 DAC 플레누스의 절반 가격으로 새로운 진공관 DAC를 출시하려 샘플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발표할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가져 주시기를 기대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