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포인트 : 글작성(20), 댓글작성(5), 추천받음(10)
(*.237.223.50) 조회 수 7855 추천 수 0 댓글 3


개관기념 중구난방 展 포스터


_ Minor Enjury 藝術空間

공간
공공
구멍
없음
공허
영원
Gong
사이렌소리
라운드 공
...

공은  명사로 칭 할 수 없는 공이라 명한다.
공식 명칭은 스페이스 공이라 칭하지만 Space = 공간 空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스페이스는 배제하고 단순히 공이라 칭한다.

공은말한다.
공은 일루전(Illusion) 즉 환상과 환영, 망각과 착각을 유발 시키거나 환각의 변별성을 몸으로 유발시키는 생리학적 의미와 환상과 착각을 눈으로 체험하게 하여 氣의 신체적 변별성을 유발 시키는 정신 분석의 두 가지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공은 예술가를 이렇게 말한다.
일루전리스트(Illusionlist)는 일루전(Illusion)과 아트(Art)의 접점을 이어주는 주술사로 생활과 인체 리듬을 동시에 만족 시키는 예술과 문화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환상과 착각을 유발시켜 시각적 신체적 생기를 유발케 하는 특출 난 능력의 소유자 즉 예술가를 지칭한다.

예술은 선험적 효과와 같은 정신적 일탈을 경험하기도 하며 레드 썬과 같은 자가 체면적인 일상적 환영을 체험하거나 기억하게 하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여기서 보편적 가치란 일반적 관념의 형식을 추구하는 것을 말하면서 동시에 환각이나 환상과 같은 보편적 체험을 말하는 것이다. 예술은 보편적 가치로 이해되는 합법적 아우라를 자가 생산해내고 그 것이 사회적으로 보편적 소통 방식으로 인식 될 때 예술이란 근엄한 단어를 명명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예술을 대형마켓의 쑈 윈도우 상품 같은 시각적 체험과 유통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것은 근본족인 경험이나 체험은 아닌 것이다. 예술 체험이란 결국 유통이나 바라봄의 경계를 허물고 환영을 경험하거나 착각을 통하여 흡수되거나 소통되는 과정에서 그 가치를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예술은 현실을 비꼬고 비틀기 시작하면 예술의 근본적인 아류들이 생성되기 시작하는데 이는 예술의 보편타당한 원리나 논리를 일신하게 하는 가치로 재탕된다는 것이다. 결국 예술의 가치는 몸과 마음의 환상이나 환각의 체험적 경험을 통하여 기분 좋은 착각을 유발하게 된다. 여기서 예술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면밀하게 살펴본다면 발설과 해소의 관계처럼 생산과 소비의 관계는 유통된다. 다시 말해서 예술가들은 현실을 발언하거나 비현실을 현실화 시티는 발설물(예술)을 토해 내는데 소비자들은 간접 경험을 통하여 환상이나 환각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자기 발언을 대변하게 되는 대상으로 예술은 소통되고 이해되는 것이다.

한동안 미술품 공동화 사업(화랑)은 미술품을 바라봄의 한계를 넘어서 소유한다는 직접적인 체험을 유발 시키는 긍정적인 유통구조를 이루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유통구종의 맥락은 결국 경제성을 떠나 미술을 마치 전리품과 같은 자본에 투항하게 되는 환상과 착각이 철저히 배재된 껍데기 미술의 병패를 생산하게 되었다.

미술가들은 자본 논리에 휘둘리고 안착하기위해 공장의 기계처럼 모던 타임스를 외치고 있었다. 경제 공항의 시대를 뒤로하고 미술품은 자본이란 상품을 달고 활화산 같은 폭발음이 이곳저곳에서 울려 퍼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아방가르드 공간의 탄생이나 운영은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이유가 되고 만 것이다. 사회적이지 못한 아방가르드는 이제 오래된 전설이 되어버렸다.

예술가 상호협동 공간 공은 문화 공간이란 일반적 명칭이나 대안공간의 명칭을 벗어난 대안공간을 대안하는 스폰치 그룹의 심장과도 같은 상징적 공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정체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비주류 미술과 제3시각 예술을 표방하는 작가들을 소개 발굴하는 마이너 언저리(Minor Enjury) 예술 공간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마이너의 진정한 가치는 제도권 예술을 부정하고 제도권을 조롱하는 아방가르드의 정신에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더 나가서 다원적 성향의 예술 활동을 목적으로 미술/연극/음악/마임기타 장르의 다양한 시각적 신체적 체험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의 가치를 정신적 영역으로의 치환을 유도하여 새로운 예술 환경을 유발시킨다.

특히 언저리 예술 즉 변방예술인 제3시각 예술은 공이 추구하는 다원적 성향의 예술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공은 자발적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작가들의 작가들을 위한 예술을 빙자한 예술가들의 언더그라운드로 예술의 비논리적, 예술의 비협조적,  예술의 비현실적 마이너리티의 전형을 추구하는 예술지상낙원이다.(박이창식)

공은 언저리 리그의 자뻑!! 공간이다.

  • 서병익 2009.01.02 11:36 (*.116.150.165)

    "비밀글입니다."

  • 박이창식 2009.01.02 22:48 (*.237.223.50)

    "비밀글입니다."

  • 서병익 2009.01.03 09:31 (*.116.150.165)

    "비밀글입니다."


공지 "자유게시판" 글 올리실 때 참고사항 안내 서병익 2008.07.10
  1. No Image

    32 대인(大人) 흉내 내기 (기사출처: 일간스포츠)

    누군가 물었다. "대인(大人)과 소인(小人)이 어떻게 다릅니까?" 누구나 대인이 되고 싶어 하는데, 과연 누가 대인일까. 대인은 소인과 격(格)이 다른 것인가. 평생 콩나물장사를 하면서 모은 10억을 선뜻 기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금으로 몇 푼의 장학...
    Date2009.01.24 By서병익 Reply0 Views7819 Votes0
    Read More
  2. No Image

    31 송구스런 마음을 전합니다......

    RE604와 PX-4를 완성한 후 작업이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벌써 2주는 된 것 같은데 정말 순조롭지 못합니다... 조각집에서 부품판을 보내준다고 약속한 것이 지난주 였는데 아무리 기다려려도 부품판은 오질 않네요... 바쁘실텐데 자꾸 전화하여 독촉하기...
    Date2009.01.19 By서병익 Reply2 Views7801 Votes0
    Read More
  3. 30 RE604를 보내고...

    어제는 RE604싱글앰프를 납품하였습니다... 출발하기 전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솜씨부족으로 이사진 하나 건졌네요....그릴 덮은 사진은 영.. 못 찍었습니다.. RE604싱글은 그리 흔한 앰프는 아니기에 나름 그 진공관이 갖는 음색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하였...
    Date2009.01.15 By서병익 Reply0 Views7871 Votes0 file
    Read More
  4. 29 PX-4 싱글앰프의 출가를 기다리며....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던 PX-4싱글앰프를 보내기 위하여 내,외부청소를 다시 한번하고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그릴이 장착된 사진은 못 찍었네요....^^ 그동안 아침에 출근하여 퇴근할때까지 에이징시킨다는 마음으로 PX-4싱글앰프만 들었습니다.. 혹시 예기...
    Date2009.01.09 By서병익 Reply1 Views7466 Votes0 file
    Read More
  5. 28 문화공간 공 오픈했습니다.

    개관기념 중구난방 展 포스터 공 _ Minor Enjury 藝術空間 공간 공공 구멍 없음 공허 영원 Gong 사이렌소리 라운드 공 ... 공은 명사로 칭 할 수 없는 공이라 명한다. 공식 명칭은 스페이스 공이라 칭하지만 Space = 공간 空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스페이...
    Date2008.12.31 By박이창식 Reply3 Views7855 Votes0 file
    Read More
  6. No Image

    27 PX-4싱글앰프를 에이징시키며.....

    어제는 부품이 빠진게 있어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하루종일 PX-4의 동작상태와 히어링테스트를 하며 보냈습니다... 나름대로 히타는 충분히 에이징하였지만 음악을 들으며 진행하는 본격적인 에이징은 어제 하루종일 진행되었습니다.. PX-4가 완성되었다는 이...
    Date2008.12.25 By서병익 Reply5 Views7055 Votes0
    Read More
  7. No Image

    26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군요

    진공관앰프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요즘 자주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도 진공관앰프를 좋아하지만 딱히 내용을 알고 듣는 것은 아니어서 여러가지 궁금하였는데 늦게나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분은 알고계신 내용이나 경험...
    Date2008.12.19 By문정호 Reply3 Views8034 Votes0
    Read More
  8. No Image

    25 마을 다음엔 또 다른 마을이 있다 (기사 출처: 한국경제신문)

    회사원이 대형 도서 매장에 들렀다. 그런데 한 남자가 책꽂이 여기저기서 책을 고르더니 한 아름을 계산대로 가져갔다. 회사원은 부러워서 한 마디 건넸다. “좋은 책 골라 보며 하루 종일 책속에 묻혀 사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나야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그...
    Date2008.12.05 By서병익 Reply0 Views11834 Votes0
    Read More
  9. 24 쏘나레 콘솔릿 프리 2차분 자재가 입고되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쏘나레 프리의 몸체인 샷시가 입고되어 밀려있던 쏘나레 프리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작업한 앰프내부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죠........^^ 저의 모든 제품들은 점과 점을 선으로 연결하는 배선방법인 하드와이어링...
    Date2008.12.03 By서병익 Reply0 Views7962 Votes0 file
    Read More
  10. No Image

    23 포노앰프를 실장한 프리앰프의 제작(1)

    콘솔릿형 프리앰프 쏘나레와 CR형 포노앰프를 발표한 후 공간적인 문제와 많은 기능을 원치 않으시는 분을 위하여 꼭 필요한 기능만을 실장하고 CR형 포노앰프를 내장한 실속있는 프리앰프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컨셉은 쏘나레의 모습을 유지하고 꼭 ...
    Date2008.12.02 By서병익 Reply0 Views7840 Votes0
    Read More
  11. 22 제작중인 포노앰프의 모습....

    오늘 새로 제작한 포노앰프의 전면판넬을 부착하고 나서 사진 한장찍어 올립니다... 우드케이스에 넣기 전이죠!! 이제 전면판넬교체에 따른 배선일부만 끝내면 완성이네요..... 자세한 전기적스펙은 정리하여 작업실에 올려놓겠습니다...
    Date2008.11.27 By서병익 Reply0 Views8828 Votes0 file
    Read More
  12. No Image

    21 제가 알고있는 예술가 한분을 소개해드릴께요!. ^^

    왕성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오디오를 좋아하는 분이라 여러분에게 소개해 올립니다.. http://blog.naver.com/giruuu/130036209466
    Date2008.11.21 By서병익 Reply2 Views7544 Votes0
    Read More
  13. No Image

    20 저는 지금 "땀 흘리는" 중... 입니다.

    오늘 부터 작업실 이전을 위하여 가게 정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음식점을 하던 자리라 바닥에 몇 겹으로 때가 앉아 있어... 잘 안되고 많이 힘드네요......^^ 오늘이 올들어 가장 추운날이라 던데 땀도 나구요... 오전 중에 유리창의 썬팅지를 모두 제거하려 했...
    Date2008.11.18 By서병익 Reply2 Views7451 Votes0
    Read More
  14. No Image

    19 작업실이전 계획

    제가 청주로 다시 온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만, 또 한번 작업실을 옮겨야 하는 일이 생겼답니다. 예상은 어느정도 하고 있었지만...... 납이 나빠졌는지 납연기가 방안에 안개처럼 자욱하여 아이들 생활하는 공간까지 영향을 주고 있었으므로 부모된 마음으로 ...
    Date2008.11.16 By서병익 Reply2 Views6973 Votes0
    Read More
  15. No Image

    18 요즘 제가 제작하고 있는 포노앰프를 소개할까요?.......^^

    요즘 저는 프리앰프 쏘나레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포노앰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쏘나레에는 정류관을 제외하고도 총6개의 진공관이 사용되지만 구조상 포노단을 실장할 수 없었었습니다. 그런 아쉬움의 마음을 더욱 고급화된 포노앰프를 제작하여 짝을 맞...
    Date2008.11.13 By서병익 Reply2 Views7643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