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선생님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합니다...

1) 오디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출력과 이득에 관한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소리가 크다면 

대부분.....

출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이득이 높은 것입니다.

예시) 출력이 10W라면 이득은 출력대 입력 신호의 비입니다.

10W를 전압으로 환산하면 9V입니다.

10W의 출력을 얻기 위해 50mV가 필요하였다면 이득은 180배입니다.

이 상태에서 음량 조절을 하기 위해 볼륨을 조절하면 입력 신호전압이 변화하여 음량이 변하게 됩니다.

이때 이득이 매우 높다면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소리가 커집니다.

그러나 출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회로 설계하여 제작된 이후에는 사용자가 앰프의 출력을 높이거나 낮출 수 없습니다.

하베스의 콤팩트 7이 첫 출시될 때는 부하임피던스 8옴에 음압감도 87dB였으나

지금은 6옴으로 변경되면서도 86dB로 낮아졌습니다.

2) 이런 경우 델리카투스 파라렐이 적당합니다.

그 이유는 하베스 콤팩트 7의 음압감도가 86dB라는 것과,

6옴 스피커는 출력 임피더스 부정합으로 인해 약 20% 정도의 출력 손실이 발생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서병익오디오 제품에서도 델리카투스 파라렐 정도의 파워앰프를 찾는다면 약 100만 원 이상 추가해야 합니다.. 

음질이나 출력을 고려한다면

델리카투스 파라렐 인티를 벨루스와 함께 파워로 사용하시면서 분리형 앰프로 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질적으로는 평생 사용하셔도 만족하실만한 조합니다.

그런데 이런 매칭에 대한 질문은 전화로 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언제든지 전화 주셔도 됩니다.

인티앰프를 파워앰프처럼 사용할수있는 방법설명보고 감동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