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레 레드
칸타레 레드입니다.
기존 칸타레와는 회로 구성이 다르지만,
프리앰프 칸타레가 널리 알려져 있고,
이제 모델명 하나 작명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되어 버전으로 구분하고, 모델명은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동안 제작되고 있던 칸타레 스페셜에디션 버전은 계속 제작되고 칸타레 SE와 칸타레 레드로 구분합니다.
레드 시리즈의 첫 모델인 칸타레 레드입니다.
칸타레 레드는 인터스테이지 드라이브로 구성하여 중역대의 밀도감을 조금 더 올렸습니다.
회로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여 음질의 향상을 이루면서 중음대역의 밀도감을 높인 트랜스 프리앰프 칸타레 레드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총 6개의 트랜스가 실장 되었습니다.
트랜스로 구성된 프리앰프는 특히 트랜스의 특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 왜율이 적으면서 주파수 특성도 뛰어난 룬달 트랜스를 사용하였습니다.
인터스테이지 트랜스에는 광대역 특성의 아몰퍼스 코어를 사용한 트랜스입니다.
10Hz~ 45kHz +- 0.5dB, -3dB 80kHz의 특성으로 무귀환으로 동작하는 칸타레 레드의 광대역 특성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출력 트랜스도 룬달 트랜스를 사용하였습니다.
광대역의 주파수 특성으로 칸타레가 출시된 지 1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채용되고 있으며, 무귀환으로도 낮은 왜율과 광대역의 특성을 실현하였습니다.
칸타레 레드는 23단의 아테네이타를 채용하였습니다.
셀렉타는 일본 세이덴 사의 제품으로 은도금 위에 금도금한 접점으로 내구성이 높으며 동작 감촉이 부드럽고 경쾌합니다.
셀렉타로 구성된 아테네이타는 좌우, 편차가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음량을 가변할 때 계단식으로 증감하여 다소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단수를 늘리면 동작 감촉이 조금 떨어집니다.
칸타레 레드에서는 6단의 메인 아테네이타를 추가하여 총 132단의 아테네이타를 구성하여 작은 음량에서도 부드러운 음량 가변과 함께 경쾌한 동작 감촉도 살릴 수 있게 하였습니다.
특히, 아테네이타를 제작할 때 사용된 저항은 +- 1% 오차의 PRP 1/2W 메탈 필름 저항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저항은 경년변화가 적은 특성으로 계측기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칸타레 레드 에디션의 전기적 제원
형식: 무귀환 방식의 진공관 트랜스 프리앰프(서병익 발명의 특허회로 채용)
1. 이득: 15배
2. 주파수 특성: 5V 출력 시 1kHz -3dB기준
고역 상한 주파수: 50.8kHz
저역 하한 주파수: 6Hz
3. 논 클립핑 출력 전압: 53V
4. 크로스 토크: 49dB 1kHz기준
5. 사용 진공관: ECC82 × 2, ECC99 × 2, 6CA4/EZ81 × 1
6. 입력 임피던스: 100k
7. 크기: W440 × H138× D350
8. 중량: 13.5Kg
칸타레 레드의 후면입니다.
좌측부터 5계통의 RCA 입력 단자가 있으며, 중앙에는 RCA와 XLR을 지원하는 두 계통의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AC 인렛트 옆에는 전원 GND의 연결을 끊었다, 연결할 수 있는 스위치를 마련하였습니다.
건물의 접지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면 이 스위치를 OFF 위치에 놓으면 접지의 연결을 끊을 수 있습니다.
칸타레 레드의 음질은
진공관 프리앰프에서 기대하시는 온화하고 나긋나긋한 음질을 비롯하여 끝없이 올라가면서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고음 대역의 음질이 매력적입니다.
높은 해상도를 가지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음질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부귀환(NFB)은 전기적 특성을 개선하지만,
높은 주파수대에서는 위상이 회절하여 발진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상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링깅은 고음 대역에서의 음질이 날카롭게 들리는 이유입니다.
무귀환 앰프에서는 이런 현상은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병익오디오에서 발표하는 고음질 고품위 프리앰프 시리즈인 레드 에디션의 첫 모델인 칸타레 레드입니다.
판매 가격: 720만 원
. 2024년 1월 22일 단종되었습니다.
진공관 앰프 전문 제작 기업
서병익오디오 043-264-0452, 010-5544-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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