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터구선생님께 감사와 뭐랄까요... 암튼 고맙습니다.
먼저 나나무스꾸리 할머님에 대한 졸필을 올리고 나서 터구선생님께서 응원해 주심에 힘입어 언급하신 조안바에즈(Joan Baez)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기위해 먼저 그 예쁜 할머님의 곡을 듣기 위해 앨범을 찾아보니 4개밖에 없더군요
1960년에서 1970년까지 활동했었던 것으로 미루어보면 너무도 부족한 앨범의 보유를 보고 yes24등 온라인마켓에서 열심히 뒤져서 많은 양의 앨범을 찾았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조안바에즈가 포크송의 여왕이라 불리운 이유는 먼저 포크송의 왕이라 불리웠덤 밥딜런이 있었기에 가능했었죠.
그래서 이번에 제가 갖고 있는 밥딜런의 앨범을 보니 5장이네요. 추가로 2000년대 이후 리마스터링한 앨범까지 14장을 추가로 구입하였습니다.
여기서 터구선생님께 감사와 앞으로 6개월은 어찌 살아야 하나...하는 기쁨과 앞날의 어려움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농담이구요. 까짓 6개월 손빨면 안되겠습니까?
정말 오랜만에 조안바에즈할머님의 청초안 목소리, 때묻지 않은 목소리를 벌써 몇시간째 듣고 있는지 모릅니다.
영감이 떠오르면 소개글 올리겠습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Comment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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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구 2020.06.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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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익 2020.06.22 18:23
선생님 지난 금요일 지인 분과의 만남은 즐거우셨는지요..
그럴 때 한 잔 하면 좋은데,
저는 아직 술을 못 배웠으니.....그런 시간을 보내신 선생님이 참 부럽습니다....^^ -
터구 2020.06.05 16:33
아 참 조안 바에즈에 대해 올려주셨는데...이거 죄송합니다.
미국 여자인 조안 바에즈에게서 어찌 저렇게 청초한 목소리가 나는지 정말 신기합니다.
저희가 어렸을때, 장르는 다르지만 그때 이미자가 30대 였는데 정말 지금 할머니 되신 후와는 다른 고운 목소리의 주인공이었거든요.
그래서 사후에 일본에서 이미자 성대를 연구하려 한다는 그런 낭설이 진짜인것처럼 한동안 떠돌았습니다.훌륭한 가수들은 가창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목소리도 타고 나는 것 같습니다..
나나무스꾸리의 '보리수'를 들으면 정말 저렇게 우아한 목소리가 다있나 감탄을 합니다....
파소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오늘은 제 별명이 자유게시판 제목에 포함된 영광스런 날입니다. ㅎㅎ
서병익 오디오는 제품 이름 하나 하나 뭔가 뜻이 담겨있습니다. 제가 처음 구입한 서선생님 오디오가 푼타 뮤지카인데 이것은 음악의 끝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쏘나레..칼리오페, 그리고 델리카투스..
며칠전 서 선생님과 통화를 하면서 나눈 말씀인데...서병익 오디오 사용자분들 중에는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신 분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서 선생님 표현을 빌리자면..다 박사님들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게시판에 쓰시는 글들 하나 하나에도 깊은 내공이 묻어있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감히 글쓰기가 어려워서 가급적 댓글만 달고 있습니다...ㅎㅎ
오늘은 퇴근후에 10여년전에 같이 근무하다가 다른 곳으로 간 동료를 만나러 갑니다.
요즘 표현에 의하면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입니다...
나이 들고 인생의 황혼기가 슬슬 다가오니 옛날 지인들이 그리워집니다. ^^
즐거운 금요일 오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