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를 자주 들어오지는 못했는데, 

어느날 들어와 보니 CR형 포노앰프 로샤SE 에 대한 공동제작이 있어서 

참여하여 9월 초에 수령 하였습니다. 

TV212G 라는 제품을 사용하다가

음이 없을 때는 이잉~ 하는 소리도 나고,

최근에 턴테이블에서 포노로 가는 커넥터 부분 연결이 문제가 있는지 

잡음이 나다가 손으로 잡아 주면 괜찮아 지고 하는 현상이 있어서 잘 안듣게 되었는데,

마침 공동제작을 접하게 되어서 몇년간 사보고 싶었던 서병익오디오 의 제품을 선택 하게 되었네요. 

기존에 TV212G는 포노에서 앰프로 연결하는 케이블이 포노앰프에 일체형이라서

로샤SE 로 교체 하고 보니 케이블이 없어서 또 구매하는데 몇일이 걸렸네요. 

처음 들은 앨범은 최근에 구입한 에바캐시디 25주년 기념반 Live at blues Alley. 였습니다. 

진공관이 아니고 다이오드세트 로 부탁드려 주문을 했는데, 상관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따스한 음색이 이런것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이날치 와 Le Bangbang 의 앨범을 들어 보았습니다. 

이날치 는 CD는 그럭저럭 들을만 한데, LP가 굉장히 답답하게 녹음이 된 앨범인데

로샤SE 로 들으니 더 답답해서 다시 한번 앨범 제작사를 욕하며 다시 집어 넣었고,

Le bang bang 의 앨범은 들어 보니 CD와는 다른 느낌이 생겼습니다. 

처음에 CD를 구매 했는데, 너무 좋아서 LP까지 구매하게 되었는데, 

전에는 CD와 LP와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로샤SE를 통해 들었을 때는 매우 차이가 있었습니다. 

뭐가 좋다고는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CD를 들을때는 베이스와 보컬이 서로 또렷이 들리는 깔끔함이 좋고

LP를 들을때는 두 가지가 어울어지는 부드러움이 좋네요. 

아무래도 LP에 들어있는 정보량이 더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

전에는 LP를 CD급으로 들었는데 로샤SE를 사용하고는 바뀌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볼륨도 전에 40% 정도를 사용했다면

로샤SE를 사용하고는 25~30% 가량 사용시에 비슷한 음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CD를 사용할 때는 15~20%를 사용하는 것 같고요. 

요즘 유튜브 강좌를 못 듣고 있는데, 

시간내어 들어가며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은 찍을만한 환경이 되질 않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