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폐트랜스 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제가 그동안 스피커와 앰프를 여러번 바꾸었는데 소리가 나름 좋게 들리다가 갑자기 지저분하게 들려 듣기가 고역스러워 지고는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이유가 앰프의 성능이 부족해서 스피커를 제대로 울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번 스피커와 앰프를 바꾸면서 결국 모든 사람들이 나름 인정하는 수준까지 스피커와 앰프 수준을 올리고 나서 깨달은 것이 이것이 앰프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최근 구입한 앰프는 가끔 정말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데 이 앰프마저도 특정 시간에만 잠시 좋은 음이나고 결국 소리가 흐려지고 지저분해지며 소란스러위지는 느낌이 또 반복되었습니다. 그동안 파워케이블도 바꾸어보고 스피커 케이블도 바꾸어보고 스피커도 바꾸어보고 앰프도 바꾸어 봤지만 분명 소리의 평균이 개선되어도 그것이 특정한 시간에 제한되고 결국 듣기 고역스러운 지저분하고 흐리고 날카로운 소리가 반복해서 난다면 전기의 문제가 아닐끼하는 의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압 측정계로 며칠간 전압을 측정해 봤는데 전압은 212에서 218 정도를 오가는데 평균적으로 214에서 215를 가장 많이 가리켰고 소리는 전압의 높낮이와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맑고 차분한 소리가 나다가 어느 순간 흐려지며 지저분하고 다소 날선 소리가 납니다. 그러면 어쩔수 없게 되고 그러다가 다시 어느 순간 소리가 나아집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 음악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게 됩니다. 아마 전압보다는 어떤 노이즈가 특정시건대에 전기를 타고 들어오면 소리가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 차폐트랜스가 이런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차폐트랜스를 계속 연결시키게 되면 차폐트랜스 자체 전력소요는 어느정도일까요?

그동안 바꿈질로 쓸데없는 지출이 너무 컸는데도 결국 음악을 즐겁게 듣는 소박한 소망이 없어진 상황에서 마지막 기대로 선생님께 문의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