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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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코로나로 부터 무탈하게 지내시는 지요~?!
지난 2월 중순부터 밭 일 준비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 버렸습니다.
올 해는 어찌된 일인지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동시에 피더군요...
여지껏 이런 일은 겪어 보지를 못했는데.
올 2월이 추웠었나 봅니다.
3년 전 부터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토종벌 받기를 올해 또 도전을 해 봅니다.
위치 선정에서 부터 벌통 제작에 이르기 까지 무엇하나 쉬운게 없더군요.
올 해는 제발 벌이 들어 주었으면 좋으련만...
그야 벌 마음이겠죠~ ^^;;
얼마 전에는 밭에 도둑이 들어 이 봄에나 맞볼 수 있는
땅두릅, 둥굴레, 당귀, 참두릅을 싹~ 쓸어가 버렸습니다. ㅠㅠ
산짐승 만으로도 힘든데... 인간마저 이렇게 설치니... 쩝
매년 요맘 때 오는 도둑이라 속 편하게 "나눠 먹는 샘 치지 뭐~"
하고 넘기지만... 속상한 건 어쩔 수 가 없군요. ㅠㅠ
벌써 4월 중순입니다.
이제 코로나 기세도 어느정도 꺽이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올 해는 선생님을 청음실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며 지내세요~
꾸벅~~~~ ^^*
Comment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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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익 2022.04.18 09:11
예....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밭일 하시느라 바쁘시겠습니다....^^
애쓰셔서 가꾼 작물을 허락도 없이 가져 가셨군요.....
당장 가져가지 않으면 오늘 굶어 죽을 수도 있는 분이 가져 가셨나 봅니다.
사람 살리신 좋은 일 하신 것 축하드려요.......^^
새로운 스피커가 완성되면 그때 한 번 찾아주세요.....^^
5월 중순 쯤이 되지않을까.....
생각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