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웨이 북셀프 스피커 SP-200
2웨이 북셀프 스피커 SP-200입니다.
북셀프 형식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큰 형태의 8인치 우퍼를 채용한 2웨이 스피커입니다.
전면 폭 300mm 깊이 360mm 높이 500mm 크기로,
메인 스피커로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SP-200에서 8인치 우퍼를 채용한 이유는 최소 8인치 정도는 되어야 풍성한 저음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15인치나 12인치 우퍼에 비하여 8인치는 여전히 작습니다.
그러나 요즘 북셀프 스피커 우퍼의 크기가 4~ 6.5인치가 대부분인 것을 고려해 보면,
작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소출력 및 중출력 진공관 앰프에 잘 매칭될 수 있도록 음압감도 90dB로 완성하기 위하여 유닛을 선정하였고,
저음 특성을 고려한 인클로저를 설계하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SP-200이며,
SP-200은 소형 스피커를 찾으시는 분의 의견을 수렴하면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저음도 들을 수 있는 스피커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고음용 유닛으로는 데이턴 오디오의 실크 돔 트위터를 선택하였습니다.
돔 트위터는 쉽게 눌릴 수가 있는데,
물리적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그릴을 장착하였습니다.
우퍼 하단에는 모델명을 각인한 명판을 부착하였습니다.
우퍼 유닛은 데이턴 오디오의 8인치 우퍼입니다.
우퍼에도 유닛을 보호하는 알루미늄 그릴을 장착하였습니다.
트위터와 우퍼에 각각 알루미늄 그릴을 장착하였으므로, 헝겊으로 된 그릴은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SP-200의 후면입니다.
전기적 제원
1. 임피던스: 8옴
2. 음압 감도: 90dB
3. 크로스오버 주파수: 1.9kHz
4. 외형 크기: W300 D360 H500
5. 무게: 26kg (1개 기준)
서병익 오디오에서 추구하는 음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2009년에 출시한 플래그십 스피커,
SP-03의 스피커 튜닝 기술을 그대로 적용하여 SP-200을 완성하였습니다.
결코 쏘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화려하게 현을 재현합니다.
청음실에서 운용 중인 8W + 8W 출력의 비올레타와 매칭하여,
안네 소피 무터가 연주하는 지고이네르바이젠을 탄노이 턴베리와 SP-200을 비교 청음하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현하면 탄노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SP-200이 더 좋게 들린다고 하시더군요.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세련된 음색의 SP-200의 음질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청음실을 방문하시면 SP-200을 청음하실 수 있습니다.
SP-200 전용 철제 스텐드는 스피커 스텐드 제조사 SM사로 부터 납품받았습니다.
판매 가격: 190만 원
전용 스탠드 별매: 50만 원
2020년 3월 26일
단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