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 컨트롤 기능을 실장 한 프리앰프 유니크입니다.

 

지난 6일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후 완성하여 청음실에서 듣고 있었으나 전면판이 준비되지 않아 소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전면판이 도작하여 소개합니다.

새로운 프리앰프입니다.

 

 

인티앰프를 사용하시는 경우 인티앰프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겠으나,

인티를 파워앰프로 사용하며 프리앰프를 연결하여 프리, 파워앰프로 구동하면 월등히 향상된 음질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인티앰프의 종류에 따라  

인티와 파워앰프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전환 스위치가 없는 경우에도 아무 문제 없이 파워앰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음질에 대한 열화도 전혀 없습니다.

 

이런 내용을 처음 접하시는 분은 어떻게 그럴 수 있나...!!라는 의구심을 가지실 수 있지만,

이런 내용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글을 기술칼럼에 올려두었습니다. 

 

2015년 6월에 기술칼럼에 올린 글을 아래 링크에 걸어놓겠습니다.

기술적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여 주십시오.

https://www.sbiaudio.com/technology_colum/27598

 

위 내용으로 질문하시는 분이 많으시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을 준비하여 올려놓겠습니다.

기술칼럼에서 소개하는 인티앰프를 파워앰프로 사용하는 방법은 증폭회로와 회로 구성을 알아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인티앰프를 파워앰프로 구동하려 면 프리앰프가 필요해집니다.

 

프리앰프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톤 컨트롤 기능이 실장 된 프리앰프는 쉽게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고가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쏘나레 콘솔릿 프리앰프의 약 절반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는 톤 컨트롤 프리앰프 유니크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수일 전 두 차례에 걸쳐 톤 컨트롤 기능에 대해 충분히 말씀드렸으므로 오늘은 톤 컨트롤 기능에 대하여 아주 간략히 말씀 올리겠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신 분은

작업실 게시판 904번, 908번 게시물 내용을 참고하여 주십시오.

 

 

 

처음 오디오를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도 모르는 채 구입한 스피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스피커를 바꾸어야 하지만, 프리앰프에 톤 컨트롤 기능이 있다면 굳이 스피커 바꿀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스피커가 마음에 들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음이 부족하거나 또는 반대로 저음의 양이 많아 부밍이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고음이 지나쳐 피곤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차음으로 인해 유난히 고음이 부족하게 들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차음을 위해 흡음재를 벽에 부착하면 고음이 흡수되어 메마른 음질이 되고 맙니다.

 

이런 경우 화사한 느낌이 적어지고 해상도도 낮아지지만, 스피커를 바꾸어 해결하기 참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예시로 든 모든 상황에서 프리앰프에 톤 컨트롤 기능이 있다면 모두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음이 부족하면 톤 컨트롤 기능의 베이스 노브를 조금씩 올리다 보면 저음이 풍성하게 들리는 지점이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저음이 지나쳐 부밍이 생긴다면,

베이스 노브를 조금씩 줄여가면 저음의 양도 어느 정도 유지되면서 부밍 현상이 없어지는 위치가 있을 것입니다.

 

 

 

 

고음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다면 피곤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때는 톤 컨트롤 기능의 트레블을 조금씩 줄여 보면 해상도도 유지하면서 날카로운 소리가 부드럽게 들리는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고음이 흡수되어 메마른 음질로 들릴 때는 트레블을 조금씩 올리다 보면 음악이 화사해지면서 공간이 가득 차게 느껴집니다.

 

 

이렇듯 톤 컨트롤 기능이 있다면 오디오를 즐기는 과정에서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보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이와 같은 상황이었을 때 스피커를 교체하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되고 톤 컨트롤 기능으로 보정하는 것은 무언가 수준 낮은 조치가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을 위해 회로적인 내용으로 조금 더 말씀드립니다.

 

현재 저음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상태라는 조건을 정해봅니다.  

 

이럴 때는 우퍼의 음압레벨을 중음이나 고음 레벨보다 조금 높게 세팅된 스피커를 고르면 해결됩니다.

 

오디오 샾에 가보면 다양한 음색을 가진 스피커가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의 스피커는 고음보다 저음의 레벨이 항상 높게 세팅됩니다.

이런 스피커는 당연히 저음이 잘 나온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음의 레벨을 높였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스피커에서 저음을 올리는 방법은 디바이딩 네트워크 회로에서 중음 유닛이나 고음 유닛의 레벨을 낮추어서 상대적으로 우퍼의 레벨을 높이고,

톤 컨트롤 회로에서는 저음의 증폭도를 높여 우퍼의 레벨을 높입니다.

 

결과는 같지만,

디바이딩 네트워크 회로에서 보정하는 것은 고급이고

톤 컨트롤의 베이스로 보정하는 것은 저급일까요..!!

 

스피커 시스템 내부에서 하든,

프리앰프 톤 컨트롤 회로에서 하든 결과는 저음의 레벨을 높인 것입니다.

 

 

. 유니크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톤 컨트롤 기능을 실장한 무귀환 고음질 프리앰프

1. 이득: 11배

2. 주파수 특성 (출력전압 5V일 때) 

고역 상한 주파수: -3dB 45.25kHz

저역 하한 주파수: -3dB 5Hz

3. 톤 컨트롤 특성

TREBLE: 10kHz: MAX +18dB MIN -17dB

BASS: 50Hz: MAX +15dB MIN -15dB

4. 논 클리핑 출력 전압: 51V

5. 사용 진공관: 소신호 증폭관 ECC82/ 12AU7 × 4개, 

6. 입력: 언 밸런스 4 계통

7. 출력: 언 밸런스 2 계통

8. 크기: W390 × D370(단자류 포함) × H93mm

 

 

유니크의 후면입니다.

 

 

총 4 계통의 RCA 입력을 받을 수 있으며 

좌측부터 LINE 1, LINE 2, CD, TUNER 순입니다.

 

 

 

 

중앙에는 두 조의 RCA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우측의 퓨즈홀더 안에는 예비용 퓨즈가 들어 있습니다.

 

 

유니크의 전체적인 후면 사진입니다.

 

 

 

톤 컨트롤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같은 음반이라도

들을 때마다 색다른 느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톤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다가도 평탄 한 특성이 필요할 때는 베이스와 트레블 노브를 12시에 놓으면 됩니다.

 

기계적 중점일 때 완벽하게 평탄한 주파수 특성을 구현하는 LUX 형 톤 컨트롤 회로를 채용하였습니다.

이 회로는 서병익오디오의 대표 프리앰프 쏘나레 콘솔릿에 채용된 회로와 같습니다.

 

 

 

 

 

좌측에 있는 노브는 입력 선택 셀렉타입니다.

일본 세이덴 사의 셀렉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은도금 접점 위에 금도금한 접점을 사용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작 감촉도 경쾌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노브가 베이스입니다.

일본 토코스 사의 B형 제품을 사용합니다. 

 

완벽하게 밀봉된 가변 저항입니다.

 

 

 

 

우측에 있는 노브가 음량 조절 볼륨입니다.

알프스 사의 블루벨벳입니다.    

 

작동 감촉이 중후하고 연동 오차가 적어 채택하였습니다.

 

옆에 있는 노브가 트레블입니다.

토코스 사의 B형 가변저항을 사용합니다.

 

 

 

 

 

 

톤 컨트롤러 TCV와 톤 컨트롤 프리앰프 유니크가 완성되었으므로 

곧 프리앰프 공동제작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언제든지 청음실을 방문해 주시면 유니크를 비롯하여 TCV도 청음 하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