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SE입니다.

어제 오후 늦은 시간에 완성한 후, 전기적 특성만 확인하고 퇴근하였습니다..

오늘 출근하여 온종일 히어링 테스트를 하였고,

2웨이 멀티앰핑으로도 운용하였습니다.

오디오 마니아라면 언젠가는 멀티앰핑을 구성하여 궁극의 음질을 구현해 보리라.... 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멀티앰핑을 구현하려고 해도,

고음질 채널 디바이더를 준비하는 것부터 쉽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PA용 채널 디바이더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OP IC로 구성된 회로 특성상 고음질을 실현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고음질 2웨이 멀티채널 디바이더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음질 프리앰프까지 추가하여 별도의 프리앰프 없이 구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스위치로 프리앰프와 채널 디바이더를 분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베리타스 SE 버전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1. 프리앰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2웨이 멀티채널 디바이더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프리앰프와 2웨이 멀티채널 디바이더를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기능 전환은 후면에 있는 토클 스위치로 합니다.

베리타스 SE의 프리앰프는 출력 임피던스를 낮추기 위하여 버퍼단을 마련하였으며,

달콤한 음색과 더불어 가장 진공관다운 음색이라고 평가받는 12AX7로 초단 증폭하였습니다.

이 증폭단에서 12.5배 증폭합니다.

2웨이 멀티채널 디바이더에는 12AU7로 구성된 버퍼단의 저항을 진공관으로 대체하여 출력 임피던스를 가능한 한 낮아지도록 하여, 

고음과 저음용으로 나누어지는 레벨이 같아지도록 하였습니다.  

베리타스 SE의 전기적 제원입니다.
형식: 2웨이 멀티채널 디바이더를 내장한 무귀환 방식의 진공관 프리앰프
1. 이득: 12.5배
2. 주파수 특성: 출력 5V시 -3dB
고역 상한 주파수: 61.32KHz
저역 하한 주파수: 5.0Hz
3. 논클립 출력 전압: 50V
4. 사용 진공관: 12AX7 × 2개,  12AU7 × 4개,  6CA4 × 1개
5. 입력 언밸런스 5계통,  출력 언밸런스 3계통,   

6. 입력 임피던스: 100K
7. 크기: W455 × D320 × H197

베리타스 SE 후면입니다.

좌측부터 4계통의 RCA 입력 단자가 있으며,

그 옆에는 프리앰프와 2웨이 멀티 채널 디바이더를 선택하는 LINE/ SOURCE 토클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프리앰프와 2웨이 멀티 채널 디바이더를 연결하거나 독립된 채널 디바이더를 운용할 때 사용할   MULTI/ SOURCE 토클 스위치가 있습니다.

토클 스위치 하단에는 제품 번호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 번호는 제품 제작순서를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제품 고유번호로 제가 제작하였음을 증명합니다.

중앙에는 채널 디바이더로 사용할 때의 RCA 입력 단자가 있으며,

좌측으로 LINE과 중음, 저음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AC 인렛트가 있습니다.

인렛 단자 내부에는 3A 퓨즈가 들어 있습니다.

베리타스 SE 프리부의 음질은 무귀환으로 구성되어 온화하며, 나긋나긋한 음질이 돋보입니다.

SP-05 MK2와 베리타스 SE로 구성한 2웨이 멀티앰핑의 음질은 실연인가...! 할 정도로 현장감이 느껴집니다.

월넛 원목 케이스에 넣기 전입니다.

베리타스 SE의 내부입니다.

양*환 선생님의 베리타스 SE입니다.

같이 주문하신 세티늄은 내일부터 제작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