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칼럼

톤 콘트롤회로는 크게 CR형과 NFB형으로 구분하는데 각각의 장 단점에 대하여 알아 봅니다.

근래의 하이엔드 프리앰프에서 톤 콘트롤 기능은 찾아보기 힘든데.. 그것은 플랫한 주파수특성이 최선이라는 전제하에 모든 소스기계와 스피커가 이상적인 조건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고 만들어 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애호가의 청취조건이 이상적인 조건이 아니라면....  위의 하이엔드 프리앰프는 좋은 소리로 재현 될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그러기에 하이엔드 프리앰프를 사용하는 애호가분들의 다수는 어딘지 부족한 음감에 스피커 때문인가! 앰프 때문인가! 혼란에 빠져 기기 바꾸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음을 보정하여 취향에 맞는 소리로 재현하는 톤 콘트롤회로는 컨덴서와 저항의 감쇠특성을 이용하는 CR형이 있으며 프리앰프 초기부터 사용되었습니다. 과도특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귀환의 정도를 가감하여 톤 콘트롤회로를 구성하는 NFB형은 1953년에 발표되어 많은 프리앰프에 실장되었으며 기계적 중점일때 플랫한 주파수특성을 유지합니다. 부귀환형은 부귀환에 의해 찌그러짐이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 저역은 NFB형으로 하고 고역은 CR형으로 구성하는 경우도 있으며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스위치에 의한 절환방식도 있습니다.

또한 톤 콘트롤 회로를 건너 뛰어 출력되는 기능인 톤 디피트를 장착한 프리앰프도 있는데 이런 장치는 톤 콘트롤회로를 사용하므로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심리적 요인들을 해소합니다.

위와 같은 톤 콘트롤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게 되면 더욱 더 가슴에 와 닿는 음악적 감동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간단한게 좋다는 상업적 논리로 볼륨하나 남겨놓은 근래의 프리앰프들을 보면서 못내 아쉬운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기사 출처: 운영자 직접 작성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술칼럼 안내 서병익 2008.07.09 160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