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레타를 만난지는 1년이 조금 넘었네요. 거실에 북쉘프스피커와 연결하여 소리를 들으면서 진공관음색이 이런것이구나하고 이해하고 친숙해져가고 있었죠. 오디오는30연년전 군의관시절  면세로 구입해 들었던 인켈오디오가 나름 구색을 갖춘 시스템이었고 그후 욕심을 내 인켈의 상급기종으로 들어왔답니다. 그동안 오디오 좋아하는 분들을 만나고 들어보면서 기종선택에 갈등하고 있던중 서병익오디오를 지인으로 부터 소개받고 엔트리급으로 비올레타를 중고로 구입하여 열심이 잘듣고 있었답니다. 여기까지도 좋은데 하면서도 뭔가 궁금해지는 호기심이 발동하였습니다. 시간을 내서 샵투어를 할 형편이 안되는 입장이라 열심히 인터넷을 탐색하던중 인테엠프에 프리앰프를 연결할 수있다는 글을 보고  서병익선생님과 통화를 하고 제작을 부탁하였지요. 3일전 벨루스를 인수하여 들어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효과가 있고 얼마나 좋을까 궁금도하고 의아해 했는데 첫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변화가 있다는 거지요, 음색이 골고루 살아나고 조화로움이 더해지며 음장감이 뚜렸해지네요.파워와 다이나믹은 기대해서 안될 것이지만 풍성해진 저음과 더욱 또렸해진 고음 그리고 안정적인 중간음역을 듣고는 이래서 프리앰프를 쓰는 것이구나하고 느꼈읍니다. 일단은 몇년이 될지 모르나 열심히 들어보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서병익선생님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