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자락에 있는 화양계곡을 어제 다녀왔습니다.

화양동을 가고 싶다는 집사람의 성화에 못 이겨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반 강제로 나섰던 나들이였지만,

물소리 들리고 산새들 소리들리니 참... 좋더군요...!

 

 

 

 

꽃 이름은 알 수 없었지만,

참 곱게 많이도 피어 있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마냥 즐거운 집사람입니다.  

 

 

 

 

물소리 들리는 계곡길을 따라 한참을 걸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꾸준히 걷기 운동한 효과가 있더군요...

오래 걸어도 걷는 것이 즐거울 정도니 말입니다..... ^^

 

 

 

 

그렇게 걷다가 예쁜 꽃을 보면,

잠시 쉬어 갔습니다...

 

 

 

 

 

화양동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저의 기준으로요.... ^^

 

 

멋진 배경으로 집사람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얼굴이 너무 알려지면 곤란하니 측면으로 찍으라 하더군요...

 

 

 

뜨거운 날씨지만,

벌은 많이 바빠 보이더군요..

사람이 가까이 있어도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옛날에 큰 일을 하신 분이 이곳에 모셔져 있습니다.

 

 

 우암 송시열 유적입니다.

 

 

 

 

길을 걷다 만난 꽃들입니다.

참 이쁘지요....

 

 

 

 

 

 

 

산세가 좋아서인지 화양동에는 잠자리도 크더군요.

 

 

 

 

집사람 성화에 나선 길이었지만,

잘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화양동 특산물인 올갱이국도 먹고 유유자적 즐기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요즘 새로운 회로를 구상중이어서 머리가 복잡하였는데,

돌아오는 길에 완벽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힘인가 봅니다.

오늘 정리된 회로를 기본으로 머지않아 새로운 앰프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