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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45.232) 조회 수 7146 추천 수 0 댓글 6

선생님 안녕하세요...

쏘나레와 푼타뮤지카, 그리고 칼리오페로 음악생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서병익오디오에 다양한 파워앰프들이 있지만 파워앰프들은 사용 진공관에 따라 어느 정도는 소리가

예상가능한데 프리앰프는 안들어보고는 소리를 알 수가 없습니다.

칸타레가 트랜스 프리이며 또한 트랜스 프리의 일반적인 이론적 특성은 홈페이지에 잘 설명해주셨지만

실제 음질적 특성은 쏘나레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다양한 파워앰프들과의 매칭면에서는

또 어떤지 궁금합니다.

 

둘다 좋은 진공관 앰프로서의 특성은 다 가지고 있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두 앰프가 방식도

다르고 제품도 다르니 뭔가 음질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시간나실때 설명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4월 하순에 앰베서더 호텔에서 오디오쇼가 있다고 하는데, 작년에 얻으신 사위 얼굴도 볼겸해서

선생님 오디오 부스를 방문하겠습니다..

 

딸만 두신 입장에서 얻으신 첫 사위라 뿌듯하시겠습니다. ^^

안녕히 계세요...

 

 

 

 

  

  • 터구 2014.02.25 13:29 (*.207.245.232)
    게시자 이름이 닉 네임으로 올라가는군요. 저는 최경수입니다 ^^
  • 서병익 2014.02.25 14:36 (*.246.113.70)

    예...! 최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사위보니 좋습니다.... 전시회 때 사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말씀하신 칸타레의 음질은 쏘나레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보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두 기종 모두 부귀환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방식이라 진공관 고유의 고조파가 그대로 살아있어 유려하고 나긋나긋합니다.

    다만, 성향을 놓고 보면 추구하는 바가 조금 다릅니다.

    쏘나레 계열의 음색은 온화하고 나긋나긋하여 전형적인 진공관 프리앰프의 유려한 음색이라고 볼 수 있지만,
    칸타레는 나긋나긋하면서도 약간은 각이 선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성향으로 바이올린의 선예한 느낌이 잘 살아납니다.

    그리고 칸타레의 임장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각 악기의 위치가 실감나게 그려져 실황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때로는 각이 선 듯한 바이올린의 실연 느낌을 잘 잡아준다고 생각합니다.

    최 선생님께서는 수년간 쏘나레를 사용하고 계시니만큼,
    칸타레를 직접 들어보시면 그 차이를 실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소리를 글로 적자니 많이 어렵습니다.... ^^

    4월 전시회때 뵙겠습니다.

  • 터구 2014.02.25 16:01 (*.207.245.232)
    네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간단히 말해서(간단히 말한다는게 어렵지만) 임장감 및 선예감의 차이와 함께
    칸타레가 소리의 윤곽이 더 뚜렷한거 같습니다..
    그러면 칼리오페(KT 120 푸쉬풀 파워앤프) 같은 메인 파워앰프와 매칭해서 쓰기에는
    칸타레가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월에 뵙겠습니다...^^
  • 파인마루 2014.03.05 10:57 (*.245.60.233)
    최선생님이 요즘 뭐하시나 궁금했는데, 여전히 즐음과 도전을 하시는가 봅니다.
    저도 이번에 숙원사업인 프리 장만을 하게 되었는데, 칸타레로 정했습니다.
    언제 시간 되시며 한번 놀러오세요.
    건강한 오됴생활을 즐기시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 터구 2014.03.05 16:01 (*.207.245.232)
    강상욱 선생님 반갑습니다.
    강선생님을 알게 된지 14년이 되었지만 저랑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계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3~4년전에 제 집사람을 통해서 서병익 오디오를 소개해 드린 적도 있었구요. ㅎㅎ
    지난번에 프리앰프 때문에 고민하시더니 결국 칸타레를 들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강선생님처럼 가정생활과 오디오 라이프중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가지를 다 모범적으로 즐기시는 분은 제가 정말 보지 못했습니다.
    새로 들이신 칸타레와 함께 즐음하시구요. 가정에 항상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 파인마루 2014.03.13 15:25 (*.245.60.233)

    최선생님이 너무 과분한 말만 남겨 놓으셔서 남들이 보면 오해하겠습니다.

    덕분에 오디오 생활 잘 즐기고 있습니다.

    춘래불사춘이라더니 요즘이 딱 그런가 봅니다만 오디오 덕분에 시절도 많이 잊고 삽니다.

    아직 칸타레를 받진 못했습니다만 (서선생님께 스트레스 드릴까 말하면 안됩니다 ㅎ)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제 꽃샘 추위도 얼마 지나지 않아 물러가겠지요. 

    최선생님의 가정에도 항상 만복이 깃들기를 염원하며 행복한 오디오 생활이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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